전시명 ‘새끼-치기’(Saekki-Chigi)는 같은 유전형질을 지닌 것들이 불어나듯 분얼성 식물에서 새로운 줄기가 형성되는 현상을 뜻하는 농업 용어에서 착안하였다. 
전시는 기존에 유통이 어려웠던 개념적이거나, 가변적이거나, 이동이 어려운 스케일의 조각/설치 작품, 그리고 디지털 디바이스에 담겨야 하는 영상/사운드 등의 미디어 작품을 소장 가능한 물성으로 파생한 ‘파생 작품’을 유통하며 순환하는 생태계를 그린다.



2024. 8
Take Me to the Moon 새끼-치기³ , 뉴스 뮤지엄 연남, 서울
2024. 4
It's Time for LOVE : 새끼-치기² , 온수공간, 서울 
2023. 3
새끼-치기, 수건과 화환,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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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명의 시각작가가 만든 가상의 에이전시입니다. 
이들은 작가의 정체성에서 한걸음 떨어져나와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또 다른 정체성, ‘카이먼과 로’로 활동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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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 에이전시 곱 >은 전방위적 예술작품을 관객과 연결하고 주선하는 다리 역할과 방호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표방하는 기관으로, 에이전시와 작가, 작가와 작가가 만나 곱-배가 되는 가치를 만듭니다. 
작품 소유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고 작가의 생계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설립하였습니다. 

운영자: 카이먼, 로